"푸바오처럼 잘 성장하길"… '유퀴즈' 쌍둥이 아기판다 탄생 축하

tvN '유퀴즈 온더 블럭' 제작진이 '푸바오의 할아버지' 강철원 자기님의 경사, 쌍둥이 손녀 판다 탄생을 축하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인스타그램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이 '푸바오의 할아버지' 강철원 자기님의 경사, 쌍둥이 손녀 판다 탄생을 축하했다.

11일 에버랜드 측이 판다 아이바오가 암 쌍둥이 판다를 낳은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유퀴즈'도 이를 축하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억해. 20230707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난 날. 쌍둥이 보물이 세상 밖으로 나온 날(오열)"이라고 전했다.

이어 "푸바오 쌍둥이 동생 탄생 소식에 온 나라가 축하의 물결로 가득. 어느새 강철원 자기님이 세 손녀의 할부지가 되었다니. '유퀴즈' 지금 감동 심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퀴즈' 측은 "쌍둥이 아기 판다라는 기적의 보물을 낳은 아이바오! 아이바오는 최고의 판다. 2번 다신 나타나지 않을 보물의 환생. 우리 모두의 최애의 판다가 분명. 아이바오 기특해요, 대견해요, 최고에요"라고 칭찬했다.

사진은 건강검진 받는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왼쪽부터 첫째, 둘째). /사진=삼성물산 제공

그러면서 "쌍둥이 보물들도 푸바오처럼 뚠뚠하고 건강하게 잘 성장하길 응원할게"라고 격려하며 "강할부지와 바오가족들의 사랑이 가득한 이야기는 지난 '유퀴즈' 195화에서 확인하세요"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7일 판다월드에서 생활 중인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아빠 판다 러바오 사이에 암컷 판다 2마리가 태어났다. 국내에서 쌍둥이 판다가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는 2020년 7월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 국내 첫 자연분만으로 푸바오가 태어난 지 3년 만에 또 경사를 맞이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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