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잭 렉스 대신 '빅리그 402경기' 타자 구드럼 영입…후반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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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새로운 외국인타자로 니코 구드럼(31)을 영입했다.
롯데는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잭 렉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구드럼과 연봉 4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휴스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15경기에 뛰는 데 그친 구드럼은 올 시즌엔 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0.280의 타율과 출루율 0.448, 장타율 0.440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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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럼 "열정적 팬 소유한 팀 오게 돼 영광…우승 돕겠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새로운 외국인타자로 니코 구드럼(31)을 영입했다.
롯데는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잭 렉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구드럼과 연봉 4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장 192㎝ 체중 99㎏의 체격을 지닌 구드럼은 내외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던질 때는 오른손으로, 타석에선 좌우 타석에 모두 들어서는 스위치 히터(양손 타자)다.
2010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쳐 2023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몸을 담았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402경기에 출장해 0.226의 타율에 42홈런 152타점 등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 소속이던 2018, 2019년에는 한 시즌 100경기 이상을 뛰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휴스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15경기에 뛰는 데 그친 구드럼은 올 시즌엔 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0.280의 타율과 출루율 0.448, 장타율 0.440 등을 기록했다.
구드럼은 "열정적인 팬을 소유한 롯데의 선수가 된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야구를 펼치고 싶다"면서 "입단을 환영해 주신 팀 동료, 코칭스태프와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시기인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둬 팀이 포스트시즌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드럼은 오는 15일 입국한 뒤 16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후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후반기가 시작되는 21일 이후로 곧장 경기에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대체 외인으로 영입해 재계약까지 했던 렉스와는 작별을 고했다. 렉스는 올 시즌 55경기에서 0.246의 타율과 4홈런 30타점 등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특히 5월 이후로는 부상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또 다시 무릎 부상이 발생, 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롯데가 결단을 내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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