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6거래일 만에 상승...2560선 회복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1.79p(1.66%) 오른 2562.49를 기록했다. 지수는 2538.84에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하다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오름세로 장을 마친 것은 지난 3일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56억원, 1641억원어치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4462억원어치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88% 상승해 '7만전자'를 회복했다. 이외 SK하이닉스(2.81%), 삼성바이오로직스(2.12%), 카카오(1.71%), 기아(1.14%)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69%), 전기·전자(1.98%), 서비스업(1.87%), 제조업(1.75%), 건설업(1.57%), 화학(1.57%) 등 대부분이 올랐다. 철강 및 금속(-0.16%)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8.38p(2.14%) 오른 878.73을 기록했다. 지수는 866.55로 출발해 장 내내 오름세를 유지하다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87억원, 731억원어치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4019억원어치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