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식물병원 오픈…정원산업 거점센터 완공

전북 전주 정원문화센터 전경. 전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정원 산업 대중화를 이끌 거점시설인 '전주 정원문화센터'를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27억원을 들여 완산구 중산공원에 지상 2층, 건물면적 1260㎡ 규모로 건립됐다.

정원과 관련한 소품의 전시·판매장과 식물병원, 아열대 식물원, 도서관 등으로 구성됐다.

식물병원은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도서관은 정원과 관련한 서적을 주로 소장한 공간이다.

아열대 식물원에는 110종, 1400여 그루의 다양한 아열대 식물이 어우러져 있다.

센터는 정원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교육실습실과 주민 문화시설인 공유공간, 강의실 등도 갖췄다.

전주시 관계자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대중화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정원문화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