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송은이 “유재석, 안테나 갈 줄 알았으면 강하게 잡았을 것” 아쉬움 (‘핑계고’)

김채연 2023. 7. 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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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랩 시소를 운영중인 방송인 송은이가 유재석을 놓친 아쉬움을 토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유재석과 절친한 송은이,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최근 미디어랩 시소에서 '악귀' 김은희 작가를 영입한 점을 언급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유재석은 "나 지금 안테나에 있는데.."라며 당혹스러운 심경을 전했고, 송은이는 "안테나 같이 코딱지만한 회사 갈 줄 알았으면 내가 강하게 잡았다구"라고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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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미디어랩 시소를 운영중인 방송인 송은이가 유재석을 놓친 아쉬움을 토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이열치열은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유재석과 절친한 송은이,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최근 미디어랩 시소에서 ‘악귀’ 김은희 작가를 영입한 점을 언급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숙은 “이제 선배님만 오시면 된다”고 어필했다.

유재석은 “나 지금 안테나에 있는데..”라며 당혹스러운 심경을 전했고, 송은이는 “안테나 같이 코딱지만한 회사 갈 줄 알았으면 내가 강하게 잡았다구”라고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도 “은이가 전화와서 ‘내가 먼저 나서볼 걸 그랬어. 좀 더 큰데 갈 줄 알았지’라더라”라고 당시 나눴던 대화를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숙은 유재석에 “회사차릴 생각없냐’, “혼자할 줄 알았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럴 마음은 없다. 내 성격에 안맞을 것 같다. 경영하는 마인드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은이가 그런 걸 잘하지 않냐. 꼼꼼한 사람들이 해야 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김숙은 지치지 않고 유재석에게 “언제 올거냐”고 추궁했고, 유재석은 “지금 몇 년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송은이는 “끝나면 올 생각이 있냐”고 떠봤고, 김숙은 “내 자리 물려주겠다. 이사 자리, 유이사”라고 말하며 영입에 대한 욕심을 놓치않았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21년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30억을 투자해 3대주주로 올라갔다. /cykim@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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