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지 않는 장맛비' 인천 SSG-두산전 우천 취소…12일 김광현vs브랜든 격돌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SSG와 두산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8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치지 않는 장맛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인천도 예외는 아니었다. SSG랜더스필드도 오전부터 비가 쏟아졌다. 빗방울이 굵어졌다 얇아졌다 반복했다. 결국, 오후 4시 30분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빗방울이 얇아졌지만, 예보상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정상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건욱과 김동주의 선발 맞대결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두 선수의 맞대결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SSG는 12일 맞대결에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다. 두산은 브랜든 와델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두산전 첫 등판이다. 두산을 상대로 통산 전적은 19경기(18선발) 4승 6패 110⅔이닝 50실점(45자책) 평균자책점 3.66 WHIP(이닝 당 출루 허용) 1.37을 기록했다.
대체 외국인투수로 돌아온 브랜든 와델도 올 시즌 SSG전 첫 등판이다. 브랜든은 지난 시즌 SSG전에 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4⅔이닝 3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1.84 WHIP 0.82를 마크했다.
[우천 취소된 인천 SSG랜더스필드, 김광현, 브랜든. 사진 = 인천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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