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전격 방출' 롯데, 새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 영입...연봉 40만 달러 [공식발표]

오상진 2023. 7. 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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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31)을 전격 영입했다.

한편, 롯데는 구드럼의 영입과 동시에 잭 렉스를 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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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31)을 전격 영입했다.

롯데는 11일 오후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구드럼과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드럼은 키 1m92cm, 체중 99kg 우투 양타의 내외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2010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쳐 2023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선수였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402경기에 출장한 바 있으며, 305개의 안타와 4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 A 경기에 출장해 286타석을 소화했으며, 타율 0.280, 출루율 0.448을 기록했다.

구드럼은 "롯데자이언츠라는 팀에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팬을 소유한 ‘롯데’의 선수가 된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그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야구를 펼치고 싶다. 또, 입단을 환영해 주신 팀 동료, 코칭스태프와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시기인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어 팀이 포스트시즌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구드럼은 15일 입국해 16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필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21일 이후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구드럼의 영입과 동시에 잭 렉스를 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렉스는 2022시즌 짧은 적응 기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재계약에 성공했고, 2023시즌 4월 한 달간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무릎 부상(만성적 대퇴사두근 건 통증)으로 인해 6주간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아 엔트리에 제외된 바 있으며, 이후 회복이 빠르지 않고 정상적인 출장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롯데는 팀 사정 상 후반기 반등을 위해 렉스의 방출을 결정했다. 렉스는 KBO리그 통산 111경기 타율 0.290 11홈런 64타점 52득점 OPS 0.798의 성적을 남겼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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