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3129억 ‘충격 오퍼’…사우디, 유럽 정상급 ‘전성기 2인’ 영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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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충격적인 제안서를 내밀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알 힐랄은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28)와 라치오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28) 영입에 근접했다. 총액 2억 2,000만 유로(약 3,129억 원) 규모의 거래가 성사되기 직전이다"라고 보도했다.
네베스를 데려온 알 힐랄은 앞으로 몇 년간 유럽 정상급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을 쓸어 모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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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충격적인 제안서를 내밀었다. 이적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알 힐랄은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28)와 라치오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28) 영입에 근접했다. 총액 2억 2,000만 유로(약 3,129억 원) 규모의 거래가 성사되기 직전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오일 머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를 시작으로 은골로 캉테와 카림 벤제마(이하 알 이티하드), 칼리두 쿨리발리(알 힐랄), 에두아르 멘디(알 아흘리) 등이 중동으로 향했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받은 유럽 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속속들이 모였다.
전성기 나이에 접어든 선수도 흔들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26)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알 힐랄로 향했다. FC바르셀로나 등 빅클럽 이적이 유력한 듯했지만, 중동행을 택하며 유럽 축구계에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네베스를 데려온 알 힐랄은 앞으로 몇 년간 유럽 정상급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을 쓸어 모으려 한다. 중원 3인 몸값만 2억 2,000만 유로에 달한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알 힐랄은 실바 영입을 위해 맨시티에 7,000만 유로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 밀린코비치 사비치 이적료로는 라치오에 4,000만 유로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수들도 돈방석에 앉는다. ‘CBS 스포츠’는 “실바는 알 힐랄에서 연간 5,000만 유로를 받을 것이다.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연봉 1,500만 유로를 제안받았다”라며 “실바와 밀린코비치 사비치를 데려오는 데 알 힐랄은 총액 2억 2,000만 유로를 쏟아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동 구단들의 선수 수집은 계속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하킴 지예흐(첼시)를 놓친 알 아흘리는 맨시티의 리야드 마레즈(32)를 노린다. 알 나스르는 맨유와 계약이 끝난 다비드 데 헤아(31)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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