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꺾은 원흉’ 등장에…DRX·T1·젠지, 경계 태세 ‘ON’[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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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디플러스 기아를 꺾은 블리드 이스포츠(말레이시아·싱가포르)가 당당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에 입성했다.
이로써 블리드는 'VCT 퍼시픽'에서 한국 팀인 T1, DRX, 젠지와 경쟁을 펼친다.
신입생 등장에 퍼시픽의 한국 대표 팀인 DRX·T1·젠지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팀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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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한국 대표 디플러스 기아를 꺾은 블리드 이스포츠(말레이시아·싱가포르)가 당당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에 입성했다. 이들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VCT 퍼시픽’ 초대 우승자인 페이퍼 렉스(PRX)와 같은 지역팀의 합류에 한국 대표 DRX·T1·젠지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블리드 이스포츠는 지난 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VCT 어센션 퍼시픽’ 일본 팀인 스카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블리드는 ‘VCT 퍼시픽’에서 한국 팀인 T1, DRX, 젠지와 경쟁을 펼친다.
앞서 블리드는 그룹 스테이지 오메가 조에서 디플러스를 만나 대회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1패를 기록했다. 디플러스에 일격을 맞으면서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다섯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일본 스카즈와의 결승이 인상적이었다. 블리드는 스카즈에게 3-0 완승하면서 경기 내내 압도했다. 1세트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블리드의 ‘Sscary’ 늣차폰 마타랏이 4명을 잡으며 ‘에이스(혼자 상대 5명을 모두 제압한 행위)’를 띄우는 명장면까지 그렸다.
블리드 이스포츠는 지역별 대회로 운영됐던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아시아태평양(APAC) 챌린저스’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자주 올린 강팀이다. 특히 ‘2022 APAC 챌린저스 스테이지1’에서는 PRX, 제르시아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저력이 있는 팀이다.
신입생 등장에 퍼시픽의 한국 대표 팀인 DRX·T1·젠지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팀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발로란트 e스포츠를 대표했던 DRX는 지난 5월에 막을 내린 ‘VCT 퍼시픽’에서 막강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정규 리그에서는 PRX에 승리했지만 리그가 점점 길어질수록 폼이 저하됐고,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에서 PRX에 무너지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T1과 젠지는 PRX에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정규 리그에서 PRX에 0-2로 완패당했으며, T1은 플레이오프 상위권 대진 2라운드에서도 패배하며 패자 라운드로 내려갔다.
한국 팀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팀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기에 2024년부터 같은 퍼시픽 소속인 블리드 이스포츠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다가올 ‘VCT 퍼시픽’에서 한국 팀들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팀을 상대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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