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태국가-나토 협력 중요…군사·사이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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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옌스 스톨덴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만들어서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고, 나토와 군사정보, 사이버 분야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스톨덴베르트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작년 첫 (나토 정상회의) 초청 때는 한국과 나토의 어떤 관계,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감을 확인했다"며 두 번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의의를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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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안보와 인태 안보 서로 분리될 수 없다"
(서울·빌뉴스=뉴스1) 최동현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옌스 스톨덴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만들어서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고, 나토와 군사정보, 사이버 분야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스톨덴베르트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작년 첫 (나토 정상회의) 초청 때는 한국과 나토의 어떤 관계,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감을 확인했다"며 두 번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의의를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북미·유럽 집단방위 체제인 나토 정상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것은 취임 후 두 번째다. 윤 대통령과 스톨덴베르크 사무총장은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대서양의 안보와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AP4) 같은 인태지역의 국가들과 나토와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번 나토 회의가 글로벌 안보와 신흥 안보 분야에 대해 의미 있는 의미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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