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부동산 시장… 대전 서구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완판 임박
올해 상반기, 금리인상 기조와 불안정한 시장 분위기로 움츠러들었던 부동산 시장이 점점 살아나는 모습이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늘어나는 등 시장 회복 시그널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6만381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94%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고 △서울 68.9% △인천 66.3% △대전 41.2% △경기 38.9% △부산 14.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방 광역시 중 대전이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인 데에는 최근 잇따라 예고된 대형 호재들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혁신클러스터 K-켄달스퀘어, 대전 2호선 트램 등 정주 여건과 더불어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개발·교통 호재들이 발표되자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이다.
실제로 오랫동안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지 못해 고전하던 단지들도 호재 발표 이후 문의가 빗발치며 빠른 시일 내 완판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유성구에 공급되는 '포레나 대전학하'와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이후 완판 소식을 알렸다.
서구에 조성되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역시 각종 호재들의 수혜를 받아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대표적 단지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현재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우선,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 최대 수혜를 받는 단지로 꼽힌다. 직선거리 4.5km로 산단까지 차량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국가산단이 조성 시 약 3만5,000만명의 종사자가 유입될 예정으로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 국가산단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배후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대전 혁신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인 'K-켄달스퀘어'도 가깝다. 단지와는 차량 2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해 향후 K-켄달스퀘어 내 근로자들의 직주근접 요건을 충족시킬 대표 주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호재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 트램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가 교차하는 복수·도마역(예정)이 개통되면 향후 대전시 곳곳을 비롯해 충청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며 자연스레 교통 여건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충청권광역철도는 최근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수요예측재조사를 완료하는 등 연내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단지 가까이에 총 2만2,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일대가 대전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규모 주거타운이 완성되는 만큼 쇼핑·문화·생활 편의시설이 확충되면서 정주여건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에 초대형 개발·교통 호재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일대가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면서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에도 실수요자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고, 계약까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분양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도마동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총 1,349가구(1단지-659가구, 2단지 690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타입A부터 L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계약 가능하다. 미계약 세대 중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수요자들의 부담도 낮췄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계약 이후 바로 전매도 가능해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해 있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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