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양산서 버스킹공연 보면서 무더위 잊어요"

13일~8월6일 4주간 매주 목~일요일 오후 7시
석산상가, 증산 5호광장, 양산워터파크, 회야강변 공원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조성 전 시범사업의 하나로 '양산 여름밤 버스킹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산 여름밤 버스킹공연은 오는 13일부터 8월6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오후 7시 석산상가, 증산 5호 광장, 양산워터파크, 회야강변 공원에서 개최된다. 클래식 공연, 발레 공연, 어쿠스틱 공연, 국악공연 등 매주 공연내용이 달라진다.

이번 버스킹공연은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시범사업으로 거리공연 신규대상지 4곳을 선정해 4주간 정기적인 공연을 함으로써 관내 거리공연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공연 문화의 장을 만들고 예술을 통해 공감과 힐링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거리공연 활성화의 하나로 석산상가, 증산 5호 광장, 양산워터파크, 회야강변 공원을 거리공연 신규대상지로 선정했다. 4주간 시범 운영을 통해 거리공연(버스킹)의 수요와 시민들의 관심도를 파악해 향후 거리공연 상설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관내 거리공연가, 문화예술 동호회 및 학교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지정 장소에서 버스킹을 펼칠 공연팀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는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imda4325@korea.kr) 또는 양산시청 문화관광과로 우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청 문화관광과(055-392-2545)로 하면 된다.

한편 이전 후 방치되고 있던 구)어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는 등 문화재생을 통해 조성될 예정인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는 시민과 지역문화예술인에게 문화예술 전문공간 제공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2024년 개관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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