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호우주의보 발효…장생포에 1시간동안 18.5㎜ 비

조민주 기자 2023. 7.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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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1일 오후 3시40분부로 울산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남구 장생포에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동안 18.5㎜의 비가 내렸다.

현재 간절곶과 삼동, 온산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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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불안정…좁은 지역에 일시적으로 강한 비
수도권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1일 서울 남대문시장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7.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기상청은 11일 오후 3시40분부로 울산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남구 장생포에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동안 18.5㎜의 비가 내렸다.

현재 간절곶과 삼동, 온산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좁은 지역에 비가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고,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다.

울산에는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 영향으로 오는 12일 밤 9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20~80㎜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지적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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