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촌농공단지 특혜의혹'…광주 광산구 "의심정황 발견시 수사의뢰"

광주=정태관 기자 2023. 7.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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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이 11일 소촌 농공단지 내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시민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특혜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광주시가 자체 조사를 통해 특혜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혜가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면 감사와 무관하게 즉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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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민 이익 최우선, 광주시와 협력해 의혹 해소"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이 11일 오후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긴급 차담회를 열고 소촌산단 부지 용도 변경 특혜 의혹에 대한 광산구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광주 광산구청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이 11일 소촌 농공단지 내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시민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특혜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차담회를 통해 "제3기관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라고 보고 감사원에 공익감사와 감사를 청구했다"며 "자체 감사에도 착수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청장은 "광주시가 자체 조사를 통해 특혜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혜가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면 감사와 무관하게 즉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 청구와 이번 사안의 처음부터 현 시점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철저하고 엄격한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 광주시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명명백백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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