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훈 고대의대 교수,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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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병원은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안기훈 교수가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안 교수는 국제학술지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를 통해 발표한 논문 'COVID-19 and vaccination during pregnancy: a systematic analysis using Korea National Health Insurance claims data'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부문에서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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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고려대학교병원은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안기훈 교수가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 해 동안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연구 분위기 제고를 목적으로 제정되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안 교수는 국제학술지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를 통해 발표한 논문 'COVID-19 and vaccination during pregnancy: a systematic analysis using Korea National Health Insurance claims data'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부문에서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안기훈 교수는 해당 논문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해 COVID-19 및 임신 중 예방접종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COVID-19 감염 및 다양한 유형의 코로나백신 접종이 임신부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혔고, 신생아의 건강 역시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다만 유산율은 COVID-19에 걸린 임신부에서 더 높았음을 규명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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