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中대사 "이견 적절히 관리하면 양국 관계 지속 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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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발언으로 논란이 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약 한달만에 공개 활동에 나서 한중 양국이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지속적인 관계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 대사는 "중한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전염병이 사라지고 양국 간 인적 교류가 회복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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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직면했지만 소통의 길도 열리고 있어"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베팅' 발언으로 논란이 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약 한달만에 공개 활동에 나서 한중 양국이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지속적인 관계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7일 서울 중국 명동에 있는 비자서비스센터를 방문하고 양국 교류 촉진에 있어 해당 센터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싱 대사는 "중한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전염병이 사라지고 양국 간 인적 교류가 회복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31년전 한중은 단단한 얼음을 깨고 수교해 우호 협력과 상호 이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31년간 양국은 선린우호를 견지하며 풍부한 협력발전 성과를 도출했고, 이는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줬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와 아시아 및 세계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올 들어 한중 각 분야갼 교류 협력에 불이 켜지고 있다"며 "전염병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양국 간 교류가 재개되고 있으며 양국 항공편이 증가했고 지역 교류도 활기를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한중은 몇 가지 문제와 도전에 직해 있는 가운데 외교 소통과 교류의 길도 열리고 있다"며 "양측이 서로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고 이견을 적절하게 관리해 포용을 견지하면서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뛰어넘어야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싱 대사는 당대 시인 이백의 '행로난(行路難)'의 구절인 '큰 바람이 파도를 헤쳐나갈 때가 오면, 구름 돛을 달고 창해를 건너리라(长风破浪会有时,直挂云帆济沧海)'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싱 대사에 따르면 주한중국대사관의 비자 발급 건수가 수년간 중국 재외 공관 중 1위를 차지했다며, 최근 비자 신청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정점의 50% 수준까지 회복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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