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뷰, 청약 경쟁률 1568.04대1 기록…증거금 3조원 모여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센서뷰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에서 1천568.0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례배정 경쟁률은 3천135.07대 1로 집계됐다.

센서뷰 CI. [사진=센서뷰]

지난 10일~11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청약 증거금 3조4천399억원이 몰렸다. 총 청약 접수 건수는 30만1천473건이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2천900∼3천600원)를 웃도는 4천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 금액은 175억5천만원이다.

센서뷰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용인 신공장 건립과 방산 분야 안테나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한편 센서뷰는 2015년에 설립된 회사로 독자적인 소재와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고주파 영역에서 신호 손실을 최소화시키는 RF연결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마이크로웨이브 케이블(Microwave Cable), 초소형 전송선로(Micro-Coaxial Interconnector), 5G 안테나, 반도체 측정장비, 5G용 다중핀 커넥터 등을 개발하고 양산한다.

센서뷰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퀄컴, 스페이스X 등 전 세계 20여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