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긴 챔필' 자정까지 강한 비 예보, 광주 KIA-삼성전 결국 '우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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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6차전이 우천취소됐다.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삼성전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4시 30분쯤 우천취소 결정됐다.
KIA와 삼성은 지난 5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가 내야수 류지혁을 내어주고 삼성은 포수 김태군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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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6차전이 우천취소됐다.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삼성전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4시 30분쯤 우천취소 결정됐다.
이날 하루종일 광주에 비가 온 가운데 오후 4시부터 다시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이미 그라운드가 많은 비를 머금은데다 특히 이날 자정까지 비 예보가 끊이지 않아 KBO 임채섭 경기감독관이 취소를 결정했다.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두 팀의 트레이드 매치는 하루 미뤄졌다. KIA와 삼성은 지난 5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가 내야수 류지혁을 내어주고 삼성은 포수 김태군을 보냈다. KIA는 최약체로 평가받던 포수 자원을, 삼성은 부족했던 베테랑 내야 자원을 보강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트레이드 후 처음이었다.
한편 KIA는 11일 선발투수가 윤영철이었으나 12일 선발로 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예정돼 있던 터라 등판 일정이 바뀌었다. 지난해 KIA에서 뛴 파노니는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KIA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선다. 삼성은 11일 원태인이 12일 그대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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