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돈봉투 의원 20명' 보도에 "檢 정치적 행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을 향해, 추측을 할 게 아니라 증거에 의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히고 이를 국민한테 알리는 게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1일) 폭염 대비 노동자 안전대책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돈을 받은 현역 의원을 20명으로 특정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구체적으로 누가 어떻게 했는지 지금까지는 드러난 바가 없어 보이는데, 그런 추측성의 정치적 행동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진실을 밝히는 데 좀 더 주력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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