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중부지부, 음성군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 펼쳐

황송민 2023. 7. 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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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충북 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와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전약협)가 7일부터 2박 3일간 금왕읍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와 음성군지부·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이 마련한 이번 일손 돕기에는 고려대·단국대·충북대·충남대로 구성된 전약협 중부지부 소속 5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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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섭 충북 음성 금왕농협 조합장(사진 맨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부터)과 고윤종 NH농협 음성군지부장이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나서준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중부지부 학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NH농협 충북 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와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전약협)가 7일부터 2박 3일간 금왕읍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전약협은 1987년 결성돼 전국 37개 약학대학 1만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학생 단체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와 음성군지부·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이 마련한 이번 일손 돕기에는 고려대·단국대·충북대·충남대로 구성된 전약협 중부지부 소속 5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시설하우스에서 멜론 유인줄 설치 작업과 주변 환경 정비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인근 마을을 찾아 마을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약 복용에 따른 주의점 등을 설명하는 등 전공을 살린 재능 기부 활동도 펼쳤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학생들이 편히 머무를 수 있도록 백야휴양림의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농가까지의 이동 차량을 지원했다. 충북농협도 장갑·토시·수건·물티슈가 담긴 농촌 일손 지원 꾸러미를 나눠줬다. 

고윤종 지부장은 “자연재해와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을 돕겠다며 한달음에 달려온 전약협 중부지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외협력 범위를 넓혀 농가 일손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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