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엔믹스, JYP표 믹스팝으로 돌아온 '청량 서머퀸'

백지은 2023. 7. 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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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가 여름 사냥에 나선다.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엔믹스의 싱글 3집 '어 미드 서머 엔믹스 드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파티 오 클락'은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한여름 밤 엔믹스의 숲속 파티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엔믹스는 최근 총 13개 지역 14회 규모의 첫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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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엔믹스가 여름 사냥에 나선다.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엔믹스의 싱글 3집 '어 미드 서머 엔믹스 드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파티 오 클락'은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한여름 밤 엔믹스의 숲속 파티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해원은 "지난번에는 장르의 차이가 큰 믹스팝으로 5번만 들으면 노래에 중독될 거라 했는데 이번엔 바로 따라부를 수 있을 것 같다. 계절마다 생각나는 노래의 아티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 노래로 여름을 가져가 보겠다"고, 설윤은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은 상큼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데뷔곡 '오오'를 시작으로 믹스팝을 선보여왔던 엔믹스는 이번에는 믹스팝 대신 대중성을 강화한 신나는 JYP표 서머송으로 컴백한다.

해원은 "'오오'나 '다이스'처럼 믹스된 장르 사이에 큰 차이가 없을 뿐 데뷔 때부터 믹스팝을 하려고 노력해왔다. 이 곡 안에서 큰 장르의 변화는 없지만 변주나 비트 체인지 등으로 변화를 줬다. 이런 것들이 엔믹스의 음악적 개성을 믹스한 것이다. 앞으로도 정체성은 잃지 않으면서도 항상 새롭고 다양한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개했다. '

릴리는 "팬분들이 티저 등을 보시고 한 곡 안에서 변주와 변화를 줬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런 음악적 개성이 엔믹스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JYP 박진영과의 첫 호흡에 대해 해원은 "우리에게 딱 맞는 곡이 지금 나와 선물해주신 것 같다"고, 규진은 "PD님과 첫 작업이라 설레고 떨렸는데 디렉팅을 봐주시며 피드백을 많이 주셔서 녹음을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다"고, 릴리는 "컴백을 앞두고 PD님과 식사를 하는 기회가 생겼는데 좋은 조언을 많이 해줬다. 연예 활동을 오래 하려면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겸손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롤러코스터'가 수록됐다. '롤러코스터'는 3일 공개된 이후 이틀 연속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에 랭크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엔믹스는 최근 총 13개 지역 14회 규모의 첫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베이는 "첫 투어라 떨리고 설��다. 팬분들을 만나 영광이었다. 쇼케이스 투어를 하며 팬서비스나 보컬 라이브 실력도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신보를 발매한다. 이후 8월 미국 LA와 멕시코 등에서 투어를 열고 글로벌 팬덤과 소통한다.

해원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열심히 팬분들께 다가가고 싶다"고, 규진은 "엔믹스는 항상 도전한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역동적인 춤을 추면서 가성도 안정적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또 PD님과의 챌린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릴리는 "여름 페스티벌에 출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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