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국내 첫 150㎿ 가스터빈 수소혼소 50% 실증 추진

부산=노수윤 기자 2023. 7. 11.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력연구원, 한국서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한화파워시스템 등과 기존 가스터빈을 50% 이상 수소혼소가 가능하도록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신인천과 서인천 복합화력발전소 가스터빈 1기를 대상으로 실증을 추진한다.

노후 가스터빈을 수소혼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은 가스터빈 복합화력의 이용률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현안을 모두 해결할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력연구원 등 16개 기관과 실증 과제 협약, 탄소중립 달성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부사장(왼쪽에서 10번째)이 가스터빈 수소혼소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전력연구원, 산학연 등 16개 기관과 '150㎿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리트로핏 기술개발 및 실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력연구원, 한국서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한화파워시스템 등과 기존 가스터빈을 50% 이상 수소혼소가 가능하도록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신인천과 서인천 복합화력발전소 가스터빈 1기를 대상으로 실증을 추진한다.

노후 가스터빈을 수소혼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은 가스터빈 복합화력의 이용률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현안을 모두 해결할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실증 후 2027년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수소혼소 발전 상업운전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국가 온실가스 저감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무탄소 혼소발전 도입' 정부정책에 맞춰 연료전환을 위한 다양한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