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 영입..렉스와 결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가 외국인 타자를 교체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7월 11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니코 구드럼(Niko Goodrum)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롯데가 외국인 타자를 교체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7월 11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니코 구드럼(Niko Goodrum)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구드럼과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했다. 구드럼은 키 1m92cm, 체중 99kg 우투 양타의 내외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2010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쳐 2023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선수였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402경기에 출장한 바 있으며, 305개의 안타와 4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 A 경기에 출장해 286타석을 소화했으며, 타율 0.280, 출루율 0.448을 기록했다.
구드럼은 “롯데자이언츠라는 팀에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팬을 소유한 ‘롯데’의 선수가 된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그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야구를 펼치고 싶다. 또, 입단을 환영해 주신 팀 동료, 코칭스태프와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시기인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어 팀이 포스트시즌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구드럼은 7월 15일 국내 입국해 16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필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되면 21일 이후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계획이다.
한편 잭 렉스는 2022시즌 짧은 적응 기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재계약했고 2023시즌 4월 한 달간 우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무릎 부상(만성적 대퇴사두근 건 통증)으로 인해 6주간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아 엔트리에 제외된 바 있다. 이후 회복이 빠르지 않고 정상적인 출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구단은 팀 사정 상 후반기 반등을 위해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사진=구드럼/롯데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반기 마친 2023 메이저리그, 규정과 이변 그리고 오타니[슬로우볼]
- 한 때는 ‘핀 스트라이프 에이스’였는데..계속 추락하는 세베리노[슬로우볼]
- 후반기 역전 필요한 토론토, 키는 ‘류현진과 류현진 바라기’ 손에[슬로우볼]
- 6년이나 같이 뛰었는데도 끝내..두 슈퍼스타의 지독한 엇박자[슬로우볼]
- ‘스피드업 규정 최대 수혜자’ 아쿠나, ML 새 역사 쓸 수 있을까[슬로우볼]
- 맨 앞과 맨 뒤가 불안하다..‘투수 왕국’의 속사정[슬로우볼]
- 가장 정교한 타자였는데..‘충격적인 추락’ 앤더슨, 반등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시즌 판도 요동칠까..억만장자 구단주의 머리 속이 궁금하다[슬로우볼]
- ‘쳤다 하면 홈런’이긴 한데..왕년 MVP, 부활할까 이대로 몰락할까[슬로우볼]
- 벌랜더가 그립지 않다, 사이영 노리는 휴스턴의 새 에이스[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