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연말까지 추진한다

박용규기자 2023. 7. 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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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안양형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연말까지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수요 조사에 나선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2024~2028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12월까지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안양 청년 현황, 특성, 욕구 등에 대한 실태조사, 청년정책 만족도 조사를 하고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청년 특성에 맞는 정책 수요 도출 ▲2024~2028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추진 방향 및 정책 목표 설정 등이다.

시는 청년 1천명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생활여건을 조사하고 집단 심층면접(FGI) 및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청년정책 비전으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와 복지지원 ▲꿈을 실현시키는 교육과 진로 지원 ▲청년의 다양한 문화·예술지원 등을 기본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정책은 안양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기성세대가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에 놓인 청년의 삶을 면밀히 파악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책 비전을 기본계획에 담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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