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후 첫만남' KIA 김종국 "류지혁, 정 많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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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종국(49) 감독이 트레이드로 떠난 내야수 류지혁(29‧삼성 라이온즈)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는 11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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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KIA 타이거즈 김종국(49) 감독이 트레이드로 떠난 내야수 류지혁(29‧삼성 라이온즈)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는 11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를 치른다.
앞선 지난 5일 KIA와 삼성은 전격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KIA는 포수 김태군을 받고 내야수 류지혁을 내줬다. 이 트레이트 이후 양 팀의 조우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관심이 쏠렸던 상황.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종국 감독은 "(삼성과) 경기는 똑같은데 류지혁이 상대로 왔다. 물론 경기 전에 지혁이랑 인사하겠지만 정이 많이 들었던 선수라 마음이 좀 그렇다"며 "선수들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경기 들어가면 냉정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직전 경기인 지난 9일 kt wiz전에서 우완 선발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산체스는 6.1이닝 1실점 10탈삼진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첫 승까지 올렸다. 다만 일관성없는 견제 동작과 이중키킹 지적을 받으며 투구폼에 대한 우려도 남겼다.
이에 김종국 감독은 "싸움닭 기질이 있다. 구위가 뛰어나진 않지만 스트라이크 존에 잘 넣는다"며 "스위퍼도 조절을 잘한다. 슬라이더 체인지업도 감각이 좋다. 스트라이크 존에 넣다 뺄 수 있는 능력이 있고 타자와 승부를 피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구폼에 대해 "일관성만 있으면 상관없다. 다시 한번 심판진에게 묻겠다. 본인은 문제가 있으면 이중키킹을 안 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재영입된 좌완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에 대해 김종국 감독은 "내일(12일) 등판으로 준비했다. 오늘(11일) 우천으로 경기를 못 하면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며 "만약 정상적으로 경기하면 파노니는 내일 등판한다. 투구수는 80구 정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IA는 최원준(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좌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고종욱(지명타자)-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좌완 윤영철이 나선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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