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2군 폭행 사태' 김원형 감독 "죄송하다, 요즘 시대에 벌어지면 안 되는 일"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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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51) SSG 랜더스 감독이 2군 선수단 폭행 사태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11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여러 가지로 불찰이다. 요즘 시대에 벌어지면 안 되는 일이 생겨 죄송하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지난 6일 SSG 2군 선수들이 머무는 인천 강화 SSG랜더스필드에서는 단체 가혹 행위 및 폭행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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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은 11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여러 가지로 불찰이다. 요즘 시대에 벌어지면 안 되는 일이 생겨 죄송하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지난 6일 SSG 2군 선수들이 머무는 인천 강화 SSG랜더스필드에서는 단체 가혹 행위 및 폭행이 있었다. 선수 A가 후배 B를 비롯한 어린 선수들에게 단체 얼차려를 지시하고, 이후 얼차려를 받은 선수 C가 B를 향해 폭행을 행사했다. 또 다른 선수 D는 또 한 번 얼차려를 지시했다. 이후 SSG 2군 코치가 B의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전말이 드러났다. SSG 구단은 7일 확인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선수단 사실 확인 후 9일 KBO에 경위서를 제출했다. 이에 KBO는 조사를 하는 데 이어서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어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SSG에는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서 더욱 논란이 거세다. SSS 랜더스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2020년에도 폭행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 선배들이 숙소를 무단이탈한 후배들에게 훈계를 내리는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후배 선수들의 음주 및 무면허 운전 사실이 적발됐고 구단이 KBO에 신고도 하지 않아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때 SK 구단은 "선수들이 폭력, 성범죄, 음주운전(무면허운전), 도박 등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 잘못의 정도에 따라 '원 스트라이크 아웃(퇴단)'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존 선수단 관리 규정을 개정하고 시스템을 재점검하겠다. 이와 함께 비록 훈계 목적이라도 선수단 내 얼차려, 체벌 행위가 재발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김원형 감독은 "그때 당시에는 내가 다른 팀(두산 베어스)에 있었지만, 구단에서 이야기를 잘해서 재발 방지가 잘 됐다고 여겼는데 이런 일이 또 발생했다. 내 관리 소홀이라 생각하고 감독 입장에서 죄송하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사과드리고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인천=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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