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출범 1주년…"총 21차례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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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에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출범 1주년을 맞아 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감염병 재난에 대비해 근거 기반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중심의 자문기구 필요성이 지난 2022년 4월 코로나19 비상대응 특별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제기돼 그해 6월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독립된 자문위원회가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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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에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출범 1주년을 맞아 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질병청은 21명의 위원들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새로운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감염병 재난에 대비해 근거 기반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중심의 자문기구 필요성이 지난 2022년 4월 코로나19 비상대응 특별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제기돼 그해 6월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독립된 자문위원회가 신설됐다.
자문위는 그해 7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 방향 권고'를 시작으로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중국발 입국자 선제적 방역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지난 1년간 총 21차례의 정책 논의와 자문(제언 및 권고) 등을 진행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위원들에게 "지난 1년간 21번의 자문과 권고는 정부 정책이 합리적이고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올바른 나침반의 역할을 해줬다"며 "국민과 함께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진심 어린 목소리를 앞으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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