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인지도 굴욕 안긴 '미미' 찍었다…센스있는 피드백 '폭소'

▲ 박보검. 출처ㅣ박보검 트위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보검이 '지구오락실' 열혈 시청자 인증에 나섰다.

박보검은 11일 자신의 SNS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며 "션 선배님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와 함께 응원의 마음을 이어나갈 3분"이라며 배우 곽동연, 더보이즈 큐, 오마이걸 미미를 지목했다.

박보검과 오마이걸 미미는 특별한 친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지구오락실2' 에피소드를 보고 지목한 것이 아니냐며 센스 넘치는 장난기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미미는 앞서 '지구오락실2'에서 인물퀴즈를 하던 중 박보검의 사진을 보고 순간적으로 "김범수"라고 답하고 말았다. 이에 이영지, 이은지, 안유진은 폭소와 함께 미미에게 선을 그으며 "쉴드 못 친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 미미. 출처ㅣtvN 방송화면 캡처

나영석PD는 한술 더 떠서 "보검 씨가 우리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한다"며 박보검이 이같은 상황을 알게될 것임을 예고했고, 당황한 미미는 "저는 안 좋아하시죠?"라고 식은땀을 흘렸다.

이에 박보검이 화답하듯 미미를 지목한 것에 대해 미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구오락실2'에서는 이 에피소드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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