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복귀전도, LG 50승 선착도 내일 만나요' 11일 LG-한화전 우천 취소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의 50승 선착도, 하주석 복귀도 하루 밀리게 됐다.

한화와 LG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팀간 10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맛비로 인해 오후 4시 15분 경기가 취소됐다.

LG는 지난 주말 부산 원정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왔다. 한화 역시 홈에서 SSG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LG는 50승 선착을 앞두고 있다. 한화로서는 하주석의 복귀 카드를 꺼내려 했다.

그런데 날씨가 문제다. 이날 오전부터 장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순식간에 그라운드가 물에 잠겼다. 내야, 외야 모두 물이 흥건해졌다.

박종훈 경기 감독관은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LG는 시즌 7번째, 한화는 시즌 10번째(우천 노게임 포함)로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날 경기는 추후에 편성될 예정이다.

[비가 쏟아지고 있는 잠실구장. 사진=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