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품수수 의혹 부산항운노조 간부 3명 체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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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는 11일 금품 수수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부산항운노조 간부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과거 항운노조 일부 지부에서 조장과 반장 승진을 대가로 억대 금품이 오간 의혹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부산항운노조 집행부 사무실과 일부 지부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총무와 인사 관련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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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는 11일 금품 수수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부산항운노조 간부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승진 대가 등으로 조합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과거 항운노조 일부 지부에서 조장과 반장 승진을 대가로 억대 금품이 오간 의혹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부산항운노조 집행부 사무실과 일부 지부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총무와 인사 관련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11일 오전 체포영장 집행에 이어 진행한 압수수색은 오후 4시 현재 마무리 단계"라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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