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NOW]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차기 대표로 김정호 의원 선출

홍세미 기자 2023. 7. 11.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정호(광명1) 의원을 차기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11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1층 대강당에서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9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광역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임기를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당규를 개정했다.

지난해 12월 도의회 국민의힘 내홍 사태에서 출범된 정상화추진위원회 대표의원 직무대행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1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김정호 의원을 새 대표의원으로 선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시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정호(광명1) 의원을 차기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11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1층 대강당에서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전체 의원 78명 중 53명이 참석했고 김 의원은 단독 출마했다. 투표에서 찬성 42표, 반대 9표, 기권 2표가 나와 김 의원이 당선됐다.

김 의원은 "전체 78명의 의원 모두 함께했으면 좋았겠지만, 참석하지 않은 그들의 판단도 존중한다"며 "앞으로 78명 모두가 하나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집행부에 대한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는 대표단을 구성하겠다"며 "의원 하나하나가 대표의원이라는 생각으로 여러분의 의정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선거관리와 투·개표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처가 주관했다. 의총 현장에서 후보자 신청을 받아 무기명·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임 김 대표의원의 임기는 1년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9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광역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임기를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당규를 개정했다.

김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광명시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도의회 국민의힘 내홍 사태에서 출범된 정상화추진위원회 대표의원 직무대행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한편 곽미숙 대표의원은 지난해 6월 선출 과정의 위법성 문제로 정상화추진위원회와 마찰을 빚으며 쟁송을 벌여 지난해 12월 직무가 정지됐다.

곽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 "당의 한 일원으로서 당헌·당규 개정을 비롯한 오늘의 상황까지 당의 결정에 반하려 하는 것은 아니다"며 "누군가는 오늘의 결정과 판단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저는 오늘에 대한 부당함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홍세미 기자 semi409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