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문화예술협회, 제11회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 개막

대구=황재윤 기자 2023. 7. 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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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인들의 잔치인 제11회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이 11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대제전은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김영화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마태식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 운영위원장, 정영철 팔공문화예술협회 이사장과 작가,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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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작가 한국화·민화·서예·공예·서양화 등 다양한 작품 300여점 출품
11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 개막식에

한국문화예술인들의 잔치인 제11회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이 11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대제전은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김영화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마태식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 운영위원장, 정영철 팔공문화예술협회 이사장과 작가,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제전에선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진작가들의 한국화·민화·서예·공예·서양화 등 다양한 작품 3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대제전에선 팔공미술협회 회원인 최향숙 작가가 종합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최 작가는 대구-구미-울산아트페어, 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일본 동경전, 화인아트페스티벌 등에서 작품을 출품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제11회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황재윤 기자

윤석준 동구청장은 축사에서 "문화예술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은 동구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세계적 산업과 문화예술을 더해 동구가 4차 산업혁명과 세계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태식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 운영위원장은 "여러 작가들이 그동안 땀흘려 창작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아 문화예술의 향연을 펼치는 것으로 시민들에겐 문화의술의 수준 높은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예술은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로서, 작가의 감성이 묻어나는 창작물은 진정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그것은 일상의 삶 속에 뿌리 내리고 있다"며 "대제전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정영철 팔공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은 "제11회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을 통해 작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향후 지역 미술발전에 중추적인 역할로 나아가 한국 미술발전에도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협회 또한 새로운 문화예술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1회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은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팔공문화예술협회와 팔공문화미술대제전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동구, 운해한국화연구회, 더타임즈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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