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 “업무 생산성 높이려면 AI에 RPA 플랫폼 접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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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은 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의 핵심입니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에 AI를 접목하면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업무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RPA 없는 AI는 '신체 없는 뇌'와 같습니다."
그래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이패스는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세계 최고 기업들과 협업하며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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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붙여넣기’ 수작업 대신 AI가 필요한 정보만 ‘쏙쏙’
“인공지능(AI) 기술은 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의 핵심입니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에 AI를 접목하면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업무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RPA 없는 AI는 ‘신체 없는 뇌’와 같습니다.”
그래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이패스는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세계 최고 기업들과 협업하며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아이패스는 글로벌 1위 RPA 기업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기업과 정부기관에 유아이패스 RPA가 도입됐다. RPA는 단순 반복 사무 업무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2018년 국내 지사 설립 이후에는 LG그룹, 현대자동차, 두산, SK텔레콤, KT,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케이뱅크 등에 도입됐다.
유아이패스의 RPA는 생성형AI는 물론 각 산업에 특화된 AI까지 모두 지원한다. 쉘든 CPO는 “많은 영역에서 생성형 AI가 활발하게 쓰이고 있지만 모든 영역에 적합한 건 아니다”라며 “생성형 AI가 업무에 맞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각 산업에 특화된 AI까지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최대 신탁은행인 스미모토미츠이는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통해 250개에 달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했고 40만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했다”며 “미국의 모빌리티 기업 우버도 자동화를 통해 연간 100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했다.
유아이패스는 자동화 진행 상황을 이해하고, 자동화 기회를 발굴하고, 문서를 처리하고,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내에서 고유한 자산 데이터 세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70개 이상의 전문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전문 AI 솔루션은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하고 특정 요구 사항에 맞게 최적화돼 비용 효율적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유아이패스는 ‘엔드-투-엔드’ 자동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점으로 꼽았다.
앞으로 유아이패스는 데이터를 한 곳에 취합해 효율적으로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는 ‘클립보드AI’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클립보드AI는 생성형AI를 기반으로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앱 상의 데이터를 빠르고 간편하게 필요한 곳으로 옮겨주는 기능이다. 다양한 재무 플랫폼에서 인보이스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프리뷰 버전을 시연했는데, 이메일로 온 인보이스를 다운받고 적절한 사람들한테 보내주고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내는 작업을 클립보드AI를 통해 자동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수십 줄의 정보를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복사+붙여넣기’를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앞서 유아이패스는 한글과컴퓨터와 전자문서 핵심 기술을 모듈화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급받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내 공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백승헌 유아이패스 전무는 “국내 공공 영역에서는 한글과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다”며 “한글과컴퓨터의 SDK를 공급받아 한글과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고객들도 효율적으로 업무 자동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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