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2023 초등부 우수지도자’ 시상식 개최

장수빈 2023. 7. 11.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3 초등부 동계 우수 지도자 시상식'을 열고 상반기 전국대회를 빛낸 초등부 지도자 45명에게 시상했다.

황주익 춘천스포츠클럽 감독, 최성주 김해외동FC 감독 등 이번에 상을 받은 지도자들은 지난 2월 열린 초등부 전국대회에 파견된 경기감독관의 평가를 토대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2023 초등부 동계 우수 지도자 시상식 장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KFA)는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3 초등부 동계 우수 지도자 시상식’을 열고 상반기 전국대회를 빛낸 초등부 지도자 45명에게 시상했다.

황주익 춘천스포츠클럽 감독, 최성주 김해외동FC 감독 등 이번에 상을 받은 지도자들은 지난 2월 열린 초등부 전국대회에 파견된 경기감독관의 평가를 토대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어린 선수들을 지도할 때 급한 마음에 기다려 주지 않고, 창의성을 기르는 데 인색한 것이 그동안의 우리 축구 문화였다"라며 "초등부 경기에 도입한 8인제와 1심제를 통해 개인 기술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판정을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춘천스포츠클럽의 황주익 감독은 “개인적으로 많이 동기부여가 된다. 아이들이 즐겁게 축구할 시스템과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다른 수상자 김해외동FC의 최성주 감독은 “선수 개인의 성장이 곧 팀의 성장이라는 생각한다. 하지만 각기 다른 성향의 아이들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KFA 강습회 등을 통해 얻은 지식을 접목해 개인 능력 향상에 몰두했다. 앞으로도 건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올해 도입된 초등부 1심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광원 초등분과위원장은 "일선 현장에서는 1심제가 비용 절감을 위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일부 나왔지만, 선수와 심판을 함께 성장시키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