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믹스팝 옅어진 ‘파티 어 클락’? 이런 게 우리 색깔”

김지하 기자 2023. 7. 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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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NMIXX) 멤버들이 신곡 색깔에서 믹스팝이 빠진 것 같다는 지적에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릴리는 "'파티 어 클락' 뮤직비디오 티저나 미리 낸 티저들을 통해 팬들이 보고 이번에 한 곡 안에서 변주나 변화를 줬다는 의견들을 줬다. 그런 게 엔믹스의 색깔이라고 생각하고 음악적 개성이 믹스팝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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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엔믹스(NMIXX) 멤버들이 신곡 색깔에서 믹스팝이 빠진 것 같다는 지적에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의 세 번째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X’s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신아영이 맡았다.

타이틀곡 ‘파티 어 클락’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처음으로 엔믹스의 곡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한여름 밤, 엔믹스의 숲속 파티에서 벌어진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투스텝개러지에 기반한 팝 장르다.

이 곡은 기존에 엔믹스가 보여준 믹스팝 색채가 옅어졌단 느낌을 줬다. 데뷔 때부터 ‘엔믹스팝’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가며 믹스팝을 고수해왔기 때문,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해원은 “일단 우리 엔믹스는 데뷔 때부터 믹스팝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데뷔곡 ‘오오’(O.O)나 ‘다이스’(DICE)처럼 믹스된 장르 사이에 큰 차이가 없을 뿐이지 우린 계속 믹스팝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계속 노력 중이란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 “이 곡이 발매되기 전 티저를 통해 ‘믹스 잇 업 고’ 같은 파트를 통해 많은 팬들이 우리 곡을 믹스팝이라고 인지를 하고 계시더라. 이 곡 안에서 큰 장르의 변화는 없지만 변주나 비트 체인지를 통해서 변화를 줬기 때문에 우리가 믹스팝을 해가려는 노력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게 모두 우리 색깔이고 우리가 하려는 음악적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릴리는 “‘파티 어 클락’ 뮤직비디오 티저나 미리 낸 티저들을 통해 팬들이 보고 이번에 한 곡 안에서 변주나 변화를 줬다는 의견들을 줬다. 그런 게 엔믹스의 색깔이라고 생각하고 음악적 개성이 믹스팝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소신을 전했다.

배이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앞으로도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 엔믹스만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엔믹스 | 파티 어 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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