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특수학교 2017년 개교…교육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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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군산지역 두 번째 특수학교인 군산지음학교(가칭)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은 군산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급증하면서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요구가 있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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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은 군산지역 두 번째 특수학교인 군산지음학교(가칭)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은 옛 대야초 광산분교장 부지 1만7449㎡에 사업비 402억6천800만원을 투입해 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군산지음학교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2학급 등 총 21학급 규모다.
교육청은 군산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급증하면서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요구가 있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산 유일 특수학교인 군산명화학교 학생 수는 2020년 158명에서 2022년 186명으로 늘면서 과밀 학교가 됐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군산 특수학교 설립이 확정되기까지 애써주신 학부모를 비롯한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설립될 학교는 인공지능(AI) 중심 에듀테크 기반 환경 구축과 문·예·체, 서비스 및 농생명 분야의 특색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최고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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