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손잡은 엔믹스…믹스팝으로 '서머퀸' 노린다(종합)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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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NMIXX)가 JYP엔터테인먼트(035900)의 수장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을 들고 컴백했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은 JYP의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작업한 곡이다.
이어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에 대해 지우는 "박진영 PD님이 처음 작업해준 곡이다"라며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끝없는 밤, 엔믹스의 파티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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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엔믹스(NMIXX)가 JYP엔터테인먼트(035900)의 수장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을 들고 컴백했다. 그간 다양한 믹스팝 장르를 선보여왔던 엔믹스가 박진영과 손을 잡고 낸 신곡 '파티 어클락'(Party O'Clock)이 K팝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엔믹스의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엔믹스는 신곡 '파티 어클락'무대를 펼치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은 JYP의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작업한 곡이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한여름 밤, 엔믹스의 숲속 파티에서 벌어진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여섯 멤버들의 빼어난 보컬 스펙트럼이 어우러졌다.
이날 설윤은 앨범명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에 대해 "한여름 엔믹스의 꿈이라는 뜻으로 오늘 하루 만큼은 엔믹스와 함께 한 여름밤의 꿈같은 하루를 보내자는 뜻을 담았다"라며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주된 스토리 배경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에 대해 지우는 "박진영 PD님이 처음 작업해준 곡이다"라며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끝없는 밤, 엔믹스의 파티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해원은 이번 신곡이 엔믹스의 정체성인 '믹스팝' 색깔이 옅어져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엔믹스는 항상 믹스팝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며 "이번에는 믹스된 장르 사이에 큰 차이가 없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배이는 "저희는 항상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엔믹스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엔믹스의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규진은 이번 '파티 어클락'을 통해 박진영 프로듀서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이번에 박진영 PD님과 하는 첫 작업이어서 설레고 떨렸다"라며 "녹음을 하면서 디렉팅과 피드백을 잘 해주셔서 정말 잘할 수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번에 '파티 어클락'이 가성이 많았는데 가성에 대해 직접 티칭을 해주셔서 녹음을 수월하게 잘 끝낼 수 있었다"라고 했다.
릴리는 "컴백을 앞두고 박진영 PD님과 함께 식사자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뵙게 됐는데 정말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라며 "기억에 남는 건 연예 활동을 오래하려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두고 겸손하게 행동하고 도와주시는 분들을 항상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거였는데, 이 말이 너무 기억에 남았다"라고 말했다.
규진은 데뷔 후 약 1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데뷔하고 1년 반 활동하면서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를 단독으로 하게 된 게 정말 저는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라며 "여러 음악적인 시도도 많이 했고, 엔믹스만의 매력을 구축한 곡들을 많은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릴리는 "데뷔했던 시기가 코로나19가 심했던 시기여서 데뷔 혹은 컴백 때도 팬분들을 대면으로 만나뵙지 못한 게 아쉬웠다"라고 아쉬웠던 점을 얘기하기도 했다.
해원은 앞으로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포부에 대해 "이번 쇼케이스 투어를 하면서 느낀 게 먼 지역에서도 다양한 지역에서도 엔믹스를 사랑해주시고 계신 것이 와닿았다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한편 엔믹스의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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