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빛’ 조현우, 4년 계약 연장…2027년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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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현대 골키퍼(GK) 조현우(32)가 4년 계약연장을 결정했다.
울산은 11일 "조현우와 4년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대구FC에서 뛰다 2020년 1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울산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로써 앞으로 4년 더 울산과 동행하게 됐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 첫 해인 2020년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섰고, 지난해에는 2005년 이후 17년 만에 통산 3번째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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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1일 “조현우와 4년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대구FC에서 뛰다 2020년 1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울산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로써 앞으로 4년 더 울산과 동행하게 됐다.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눈부신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조현우의 합류를 기점으로 울산은 더 강해졌다. 국가대표 수문장이 버티는 뒷문이 안정을 찾자, 우승 트로피도 차곡차곡 수확하고 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 첫 해인 2020년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섰고, 지난해에는 2005년 이후 17년 만에 통산 3번째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본인에게도 많은 개인 타이틀이 따라왔다. 조현우는 3시즌 연속 K리그1 베스트11 GK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또 2020년부터 2시즌에 걸쳐 ‘정규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이라는 값진 금자탑도 세웠고, 지난해에는 12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36경기에서 33실점(경기당 실점률 0.92)의 선방으로 팀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활약하고 있다. 21라운드까지 소화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에서 21실점, 경기당 1실점을 기록 중이다. 그 덕분에 울산도 17승2무2패, 승점 53으로 압도적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미 2위 포항 스틸러스(10승7무4패·승점 37)와 격차를 무려 승점 16점까지 벌리면서 파이널 라운드 돌입에 앞서 우승을 조기에 확정할 가능성도 매우 커졌다.
2013년 프로에 데뷔한 조현우는 대구에서 7시즌을 보내는 동안 K리그1 115경기 146실점, K리그2 95경기 105실점을 기록했다. 올해로 4년차인 울산에선 122경기 118실점이다. 그는 “울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동행하는 동안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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