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실시간 자금보고서 '웹케시대시보드' 주목
# 글로벌 반도체 기업 A사 최고경영자인(CEO) 이 대표는 베트남 지사의 자금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 담당자가 수기로 작성한 일일보고서를 전달받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과 한국 간 시차, 수기 작성 등의 이유로 보고서 전달 일정이 번번이 지연됐다. 특히 보고서는 수기로 작성되다 보니 데이터 오류가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오늘도 2시간이나 늦게 전달받은 보고서를 살피던 이 대표는 실제와 다른 데이터에 한숨을 쉬며 해외 지사 자금 현황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에 빠졌다.
# 박 상무는 정보기술(IT) 기업 B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IT 산업 성장에 힘입어 B사는 상장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이에 대비하는 명목으로 박 상무에게는 지속적인 투자와 수익성·재무건전성 개선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박 상무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본·예산 관리, 통화, 세금, 투자 등 복잡한 재무의사결정을 지원할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두 사례의 주인공인 이 대표와 박 상무는 목적은 달라도 공통적으로 기업의 정확한 실자금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기를 원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자금 보고서를 수기로 작성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보면 해결해야 할 어려움은 적지 않다. 보고서에 넣을 데이터를 취합하고 작성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은 무시할 수 없으며, 데이터가 잘못 입력되기라도 한다면 자금 사고는 물론 잘못된 재무의사결정이 내려질 수도 있다.
기업 간 거래(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의 '웹케시대시보드'는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웹케시대시보드는 예·적금 대출이나 투자 자산을 포함한 기업의 실자금 현황을 한 화면에서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업과 계열사들의 전체 자금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5년간 기업 자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온 웹케시의 금융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2주 안에 각 고객이 원하는 보고서 형태로 맞춤형 구축이 가능하다.
CEO나 CFO 같은 경영진은 클릭 한 번이면 자동으로 자금 데이터를 취합하는 웹케시대시보드보고서를 통해 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금 관리의 사각지대도 없앤다. 또 사용자별로 조회 권한을 지정할 수 있는 동시에 이상거래감지시스템을 통해 고액 거래가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는 기능으로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자금 관리가 가능하다.
웹케시대시보드는 원하는 자료만 들어간 맞춤형 자금보고서 작성 업무를 자동화해 실무자 측면에서도 업무 효율을 높인다. 거래 은행이 다르고 계열사마다 다른 자금 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추가 개발이나 시스템 변경 없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만으로 연결돼 모든 계열사의 자금·투자 현황을 한곳에 통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이상거래감지알림(FDS) 기능을 추가해 상품을 리뉴얼했다. 웹케시대시보드의 FDS는 기업 규모에 맞춰 실시간 알림이 필요한 고액의 범위를 설정하고 거래 발생 시 자동으로 알림이 전송되는 서비스다. 평소 기업의 거래 패턴을 분석해 △허용된 시간 외 자금 이체 △거래 내역 없는 계좌 이체 등의 이상 정황을 자동으로 보고해주기 때문에 기업은 안심 경영이 가능하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대시보드는 기업의 실자금 현황 파악에 대한 경영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구축 시스템"이라며"기업 자금의 리얼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웹케시대시보드를 통해 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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