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유럽법인에 ‘비즈니스 전문가’ 영입…PBV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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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을 새로운 동력 중 하나로 삼으면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PBV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위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 과제를 모색하고 기아의 글로벌 PBV 비즈니스 전략 구체화에도 중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지난 4월 '2023 인베스터 데이'에서 '고객 중심 경영체계'를 강조하며 PBV 사업을 향후 기아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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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을 새로운 동력 중 하나로 삼으면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아는 이를 위해 관련 경력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등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기아는 지난 10일 유럽법인(Kia EU)의 PBV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피에르 마르탱 보(Pierre-Martin Bos) 상무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모는 1999년 피아트 그룹에서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담당한 것을 시작으로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에서 유럽ㆍ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역의 상업용 자동차 ▲판매 ▲마케팅 ▲고객사 관리 ▲사업 총괄까지 약 25년간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친 업계 최고 전문가다.
기아 유럽법인에 합류한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핵심 시장인 유럽 권역에서의 ▲고객 및 수요 발굴 ▲판매 네트워크 구축 ▲고객 관리 및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용 사업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맡는다.
앞으로 PBV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위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 과제를 모색하고 기아의 글로벌 PBV 비즈니스 전략 구체화에도 중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B2B사업과 비즈니스용 차량 판매,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업 총괄 등을 두루 경험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라며 "우수 인재 영입과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 PBV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 4월 ‘2023 인베스터 데이’에서 '고객 중심 경영체계'를 강조하며 PBV 사업을 향후 기아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언한 바 있다. 기아는 2025년에는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PB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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