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수영 골목학교'…"주민 모두가 문화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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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는 지역 내 주민 누구나 문화활동가나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영 골목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초급자 과정 '어방학당'을 개설한 골목학교 사업은 올해 지역의 골목 곳곳에서 주민 누구나 문화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골목학교'로 사업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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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지역 내 주민 누구나 문화활동가나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영 골목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초급자 과정 '어방학당'을 개설한 골목학교 사업은 올해 지역의 골목 곳곳에서 주민 누구나 문화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골목학교'로 사업명을 변경했다.
지역 내 다양한 문화자원을 탐색하고 배우며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초급자 과정 '탐험자 과정'과 지역의 문화공간에 교육과정을 위탁해 골목 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교육을 진행하는 '배우자 과정', 본격적인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기획자과정' 모두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골목학교 과정은 지역을 잘 이해하고 지역 맞춤형 문화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수도권 중심으로 치우쳐 지방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 전역을 문화캠퍼스로 조성해 지역 내 문화인력이 진입장벽 없이 수영구에서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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