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양재성 “김서형 보기보다 훨씬 편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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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양재성이 김서형과 호흡에 대해 밝혔다.
이솔희 감독과 배우 김서형 양재성 안소요가 참석했다.
시각장애인 태강을 연기한 양재성은 "등장인물이 다들 끙끙하며 산다. 그래서 가슴이 아프다. 우리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제법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며 "끙끙거리며 사는 인물을 신나게 연기한다는 게 말이 안 되지만, 우리 사회에 이런 인물이 존재한다는 게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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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비닐하우스’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솔희 감독과 배우 김서형 양재성 안소요가 참석했다.
시각장애인 태강을 연기한 양재성은 “등장인물이 다들 끙끙하며 산다. 그래서 가슴이 아프다. 우리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제법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며 “끙끙거리며 사는 인물을 신나게 연기한다는 게 말이 안 되지만, 우리 사회에 이런 인물이 존재한다는 게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양재성은 “태강이란 인물이 나하고 맞다. 내가 하면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래서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며 “앞을 못 보게 된 사람의 특징을 별로 티 안나게 어떻게 연기할지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김서형과 호흡에 대해서는 “경험이 많으니까 전혀 불편함 없는 그런 내면을 가지고 있더라. 편하게 해주려고 하는 마음, 저도 연기하면서 후배와 동료에게 불편하면 이야기 하라고 한다. 보기보다는 훨씬 편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전혀 무리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비닐하우스’는 비닐하우스에 살며 요양사로 일하고 있는 문정이 간병하던 노부인이 사고로 숨지자 이를 감추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로 26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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