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도 수문 개방…초당 1천t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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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호우로 인해 충주댐이 올해 처음 수문을 열었다.
11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충주댐 수문 2개를 개방, 초당 1천t의 물을 방류하고 나섰다.
충주댐의 수문 개방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로부터 충주댐에 대해 초당 2천t의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로 상류 지역의 강수량에 따라 방류 기간과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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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중부지방 호우로 인해 충주댐이 올해 처음 수문을 열었다.
11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충주댐 수문 2개를 개방, 초당 1천t의 물을 방류하고 나섰다.
충주댐의 수문 개방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문 개방은 홍수 조절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남한강을 비롯한 하류 하천의 수위가 상승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충주댐 수위는 130.2m로, 홍수기 제한수위(138m)에 7.8m가량 여유를 둔 상태다.
초당 물 유입량은 210t이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로부터 충주댐에 대해 초당 2천t의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로 상류 지역의 강수량에 따라 방류 기간과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정할 방침이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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