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안소요 "김서형 선배 동경…모순 많은 인물에 매력 느껴"[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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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요가 "제가 모순이 많은 인물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안소요는 11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한국영화 '비닐하우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 캐릭터에 푹 빠졌고, 매력을 느끼며 연기를 했다"라고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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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안소요가 “제가 모순이 많은 인물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안소요는 11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한국영화 ‘비닐하우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 캐릭터에 푹 빠졌고, 매력을 느끼며 연기를 했다”라고 이 같이 밝혔다.
‘비닐하우스’(감독 이솔희,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배급 트리플픽처스)는 비닐하우스에 살며 요양사로 일하고 있는 문정(김서형 분)이 간병하던 노부인이 사고로 숨지자 이를 감추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 극장 개봉은 7월 26일.
안소요는 문정을 동경하는 여자 순남 역을 맡았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 순남에 대해 안소요는 “그가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이 있다. 근데 너무 해맑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서형과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정이 순남에게 친절한 듯하면서도 은근히 선을 긋는다. 그래서 문정이 조금만 더 순남을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김서형 선배님을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봤다. 현장에서는 덕통 사고를 당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인 허 플레이스’(2015)로 스크린 데뷔한 안소요는 ‘십자인대’ ‘교환학생’ ‘임랑’ ‘더데이’ ‘축복의 집’ 등 다양한 단편영화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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