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그룹 한준에너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 수소충전소 개장

정재영 2023. 7. 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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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그룹의 한준에너지가 10일 기흥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열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첫 휴게소인 기흥휴게소에 수소충전소가 생기면서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승준 한준그룹 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기흥휴게소 수소충전소 개장은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지원 사업의 성과"라며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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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그룹의 한준에너지가 10일 기흥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열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첫 휴게소인 기흥휴게소에 수소충전소가 생기면서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승준 한준그룹 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기흥휴게소 수소충전소 개장은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지원 사업의 성과”라며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흥휴게소 수소충전소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융복합 패키지형 및 이동식 자동차충전소 시설기준 등에 관한 특례기준을 적용 받아 구축됐다. 수소충전소에는 시간당 60㎏, 하루 420㎏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와 디스펜서 2기를 갖춰 하루에 수소승용차 140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승용차는 3분 이내, 버스는 20분 이내 완충할 수 있다. 구축 예산은 국비 30억원, 민간 19억원 등 총 49억원이 소요됐다.

설치 및 운영은 한준에너지가 맡는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향후 설비 증설을 통해 공급능력을 시간당 120㎏로 확대해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 버스도 수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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