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스마트팜 '열공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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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동부권 스마트팜을 선도하기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공 모드'에 들어갔다.
최훈식 군수는 "네덜란드의 선진 농업 현장을 다녀오고 장수군이 왜 스마트팜의 최적지인지, 장수군의 미래가 농업에 달려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과 군민들이 스마트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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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장수군은 동부권 스마트팜을 선도하기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공 모드’에 들어갔다.
장수군은 11일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네덜란드 국외연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 장수군이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최훈식 장수군수, 농촌지원과, 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네덜란드 농업 현장 견학을 다녀온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주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장의 발표로 진행된 보고회는 스마트팜 용어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스마트팜이 필요한 이유 ▲네덜란드 스마트팜 현황 ▲한국과 네덜라드 농업 비교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 추진 상황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네덜란드는 국토면적이 우리나라 2분의 1 규모지만 세계 2위 농산물 수출국으로, 세계적인 농식품 클러스터 ‘푸드밸리’를 중심으로 농업 혁신을 이루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는 첨단유리온실 재배 비중이 99%로 세계 평균 17%인 것에 비해 높은 수치로 시설원예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장수군은 미래 농업을 위해 현재 8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동부권 거점 스마트팜 확산 모델로 구축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2024년까지 1단계로 4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 이후 2025년까지 2단계로 4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함께 농군사관학교를 만들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네덜란드의 선진 농업 현장을 다녀오고 장수군이 왜 스마트팜의 최적지인지, 장수군의 미래가 농업에 달려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과 군민들이 스마트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장수군 미래 농업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장수군을 전라북도 동부권 스마트팜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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