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의원·도·시군정책협, 예산현안 해결 손잡았다

김민수 기자 2023. 7. 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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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내 14개 시장·군수가 한 자리에 모여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원팀이 돼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1년 동안 전북은 '대규모 투자기업 최대 유치', '전북특별자치도법 등 4대 현안 법안 통과',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 등 국가사업 다수 선정', '국가예산 9조원 시대 개막' 등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이루어냈다"며 "이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도민들의 갈망에 보답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시장·군수와 함께 지난 1년을 쉬지 않고 달려온 결실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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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다시 한번 전북 원팀의 저력을 보여주길 당부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린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7.11.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내 14개 시장·군수가 한 자리에 모여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원팀이 돼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도교육감 등이 함께해 특별한 전북을 위한 정치권-도-시군의 탄탄한 삼각 공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1년 동안 전북은 ‘대규모 투자기업 최대 유치’, ‘전북특별자치도법 등 4대 현안 법안 통과’,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 등 국가사업 다수 선정’, ‘국가예산 9조원 시대 개막’ 등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이루어냈다”며 “이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도민들의 갈망에 보답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시장·군수와 함께 지난 1년을 쉬지 않고 달려온 결실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2024년 국가예산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동력원이 될 예산임을 강조하고, 앞으로의 5개월이 국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이라며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전북 원팀’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북특별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등 현안 법안의 국회 통과와 전북 금융도시 육성, 새만금 사업 예타 일괄 면제 및 새만금신항 배후부지 재정 전환 등 주요 현안 해결에도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하고 오는 8월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7.11. pmkeul@nwsis.com

이어진 회의에서 전북도는 먼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동향을 전파하며, 정치권과 시군에 기민한 대응을 요청했다.

정부 세수 감소 및 건전재정 기조는 물론 대내외적인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과 이에 따른 각 부처와 기재부 변동 사항을 신속 파악 대응하고 국가 본질 기능, 미래성장동력 등 4대 중점 투자 대상 중심으로 논리를 보강해 구조조정 방지 및 추가확보 노력을 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당면 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협조 요청도 건의했다.

도정 현안 입법인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률안‘이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 될 수 있도록 전북 국회의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한병도 의원이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7.11. pmkeul@nwsis.com

또한 ’전북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육성‘을 위해 한국투자공사, 각종 공제회의 전북 이전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절차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 국가예산과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시장·군수는 시군별 주요 국가예산 사업 및 현안을 건의하며 정치권-도와의 공조 등을 통해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북도는 김관영 지사를 중심으로 도 지휘부와 실국이 중앙정부, 국회를 찾아 예산확보 활동을 쉼 없이 이어 나가며, 도정 역량을 한데 모아 예산안이 최종 반영되는 그날까지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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