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나토 정상 모이는 날 우크라에 한밤중 대공습

이경미 light@mbc.co.kr 2023. 7. 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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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를 몇 시간 앞둔 현지 시간 11일 새벽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에 드론 등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발사한 이란제 샤헤드 드론들이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에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이 드론들을 모두 격추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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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공습을 피해 키이우 지하철 역사로 피신한우크라이나인들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러시아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를 몇 시간 앞둔 현지 시간 11일 새벽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에 드론 등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로이터·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키이우시 군정 책임자인 세르히 폽코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이달 들어 두 번째로 공중에서 키이우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발사한 이란제 샤헤드 드론들이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에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이 드론들을 모두 격추했다"고 전했습니다.

드론 공습에 따른 재산이나 인명 피해에 대해선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233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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