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한채훈 의왕시의원
한채훈 의왕시의원은 의왕 테크노파크와 장안마을을 오가던 마을버스가 오는 13일부터 성균관대역 율전성당까지 연장·운행된다고 11일 밝혔다.
그 동안 의왕시는 의왕 테크노파크~현대로템~의왕역~부곡동~장안마을을 오가는 07-1번 마을버스 노선연장을 위해 지난 2019년 1월부터 의왕시가 수원시와 노선조정을 협의했지만 번번이 동의되지 않아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한 의원은 지난 1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을 직접 찾아가 면담하며 정책을 제안하고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 수원시 관계부서의 노선연장 동의라는 전향적인 검토 결과를 이끌어 냈다.
한 의원의 역할로 4년만에 노선연장 동의를 도출해 냄에 따라 버스노선은 의왕 테크노파크를 출발해 금천마을~현대로템~의왕역~부곡중앙로~부곡동주민센터~포레움·라포레 아파트의 기존 노선에서 수원 성균관대역 율전동 성당으로까지 운행하게 됐다.
해당 노선은 의왕 테크노파크 출발기준 평일 오전 6시5분부터 오후10시40분까지 10분~20분 간격으로 하루 93회 운행되며 노선이 연장됨에 따라 원활한 운행을 위해 기존 인가된 3대 버스에 3대가 증차돼 6대가 운행될 계획이다.
한 의원은 “의왕 마을버스 노선연장에 동의해 준 수원시 이재준 시장과 황인국 부시장, 대중교통과 관계자와 의왕시청 관계 공무원, 의왕교통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왕역을 정차하는 급행열차가 성균관대역보다는 부족해 부곡동주민의 불편이 많았는데 노선연장으로 환승 편의와 수원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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