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양, 외인매수에 역대 최고가…공매도 세력 주도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금양이 11일 '쇼트 스퀴즈'로 추정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금양이 최근 급등세를 보인 것은 에코프로 등 다른 2차전지주와 함께 공매도 투자자들이 쇼트 스퀴즈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에코프로 관련주들이 급등한 지난 봄부터 증권가에선 홍콩, 싱가포르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한국 2차전지 관련주를 공매도해 쇼트 포지션을 잡았다가 주가가 급등하자 해고당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양 CI [금양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7/11/yonhap/20230711160842069sfik.jpg)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금양이 11일 '쇼트 스퀴즈'로 추정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양은 전날보다 21.86% 올라 10만5천900원에 마감했다. 장중 10만8천800원까지 오르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54만여주(약 54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 순매수 대금은 이날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삼성전자(88만5천주·631억원어치) 다음으로 많다.
주가가 급등하며 금양의 시가총액은 이날 하루 동안 1조1천29억원 불어나 6조1천475억원에 달했다. 이는 삼성엔지니어링(5조9천94억원), 아모레퍼시픽(5조7천791억원) 등 굴지의 대기업을 넘어선다.
금양의 주가는 지난달 말 5만3천원 수준이었으나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더니 약 2배로 뛰었다.
증권가에서는 금양이 최근 급등세를 보인 것은 에코프로 등 다른 2차전지주와 함께 공매도 투자자들이 쇼트 스퀴즈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쇼트 스퀴즈는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 판 공매도 투자자가 주가가 상승할 경우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해당 종목을 사는 거래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주가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한다는 의미의 쇼트 커버링과는 구분된다.
금양은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 덕분에 지난달 9일부터 공매도가 가능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의 공매도 잔고 수량은 지난달 30일 최대 158만주에 달했으나 지난 6일 94만5천주로 급감했다.
반면 주가는 지난달 30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 5일엔 21.09% 급등했다.
에코프로 관련주들이 급등한 지난 봄부터 증권가에선 홍콩, 싱가포르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한국 2차전지 관련주를 공매도해 쇼트 포지션을 잡았다가 주가가 급등하자 해고당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외국인이 대량 매수했다면 공매도를 청산하기 위한 물량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2명 사망하고 혹한속에 2시간 깔리고…車 미끄러짐 사고 주의보 | 연합뉴스
- "그날 아침식사 함께했는데"…금은방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절규 | 연합뉴스
- 10명 싸운 베트남에 32번 쏴서 단 2골…과제만 남긴 이민성호 | 연합뉴스
- 1208회 로또 1등 6명…당첨금 각 50억171만원(종합) | 연합뉴스
-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영화 주인공되자 '셀프 홍보' 분주 | 연합뉴스
- 체포영장 집행 중 추락한 60대 투자사기 피의자 숨져 | 연합뉴스
- 익산 도롯가에서 차량 전소…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경북 경산서 소 10마리 거리 배회…50분 만에 농장주에 인계 | 연합뉴스
- 임효준에서 린샤오쥔으로…오성홍기 달고 8년 만에 올림픽 복귀 | 연합뉴스
- '최민희 딸 축의금 의혹' 강제수사…"딸이 직접 예약" 반박(종합2보) | 연합뉴스